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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게나마 올리는 GDSC 홈커밍데이 연사발표 회고
    카테고리 없음 2024. 1. 6. 16:10

     

     

    2023.11.15에 GDSC 홈커밍데이 연사발표를 하였다!

     

    나는 발표 경험이 거의 없었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에 대해 굳이 나서지 않아서 거의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는 학부 시절 이러한 경험을 못해본 것이 조금 아쉬웠다.

    경험이란 것은 소중한데.. 무섭다고 외면해서 결국 나의 단점이 되어버린 듯한?

    그래서 발표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슴한켠에 남아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GDSC 현재 기수 운영진을 하고 있는 친구가 연락이 왔다! 너 혹시 올 수 있으면 강연할래?

    사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평일 저녁에 홈커밍데이를 진행하여서 80% 못가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친구의 제안을 듣고 !!!헉!!! 내가 해보고 싶었던 연사의 기회가! 하고 눈이 커졌다. 그래서 조오금 고민하다가 바로 하겠다고 답변을 줬다!

     

    그렇게 홈커밍데이 당일이 되었다.

     

    학교로 가는 내내, 발표 대본을 보았다. 하지만 사실 나는 대본을 외워서 하면 너무 기계가 되고, 한번 잊으면 계속 말을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대본없이 발표를 잘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그래서 발표할 땐 대본없이 발표를 진행하였다.

     

    후기는?! 나름 뿌듯했다. 하지만,, 목이 타서 목이 자꾸 갈라지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목소리가 신경이 쓰였다. 그리고 발표하는 내내 혹시 나 떨고있는 목소리로 발표하고 있나?라는 궁금증과 함께 발표를 해서 ㅋㅋㅋㅋ 약간 발표에 몰두하진 못한 것 같다.

    그리고 발표를 하면서 느낀 게, 나는 듣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뭔가 재치있게 말해서, 듣는 사람들도 즐겁게 나의 발표를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인 것 같다. 계속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나의 발표 내용에 이해를 잘 되고 있으신지 확인하였다.

     

    벗들의 표정을 보고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들이 벗들에게 많이 전달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

     

    발표를 무사히 마치고, QnA 시간에도 많은 질문들이 왔다! 기분이 좋았다. 없는 것보다 있는 게 훨씬 좋은 듯.

     

    그리고 벗들의 질문 수준이 높았다.!

    • 발표 중간에 개인프로젝트를 언급해주셨는데, 어떤 이유로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셨는지
    • 다양한 직군들 중, 백엔드만의 매력을 느끼게 된 점은 무엇인지?
    • 학부생때 어떤 대외활동을 했었는지
    • 코틀린을 쓰셨는데 현재 직장에서도 코틀린을 쓰는지?
    • 등등

    나는 이번 발표가 너무 재밌다고 느꼈다. 내가 경험했던 것들, 또 경험을 토대로 내가 배웠던 것들을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까지 온 것이 너무 뿌듯했다. 앞으로 더 발전해서 더 큰 무대에서도 발표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더 대단한 사람이 되고싶다.

     

    이 연사발표가 나의 또다른 성장의 첫걸음이 된 것 같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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